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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누구나 즐기는 축제로!…부천국제영화제 이모저모

이정은 기자

입력 : 2018.07.16 12:48|수정 : 2018.07.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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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지난주에 개막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인천지국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22회째를 맞아 다양한 장르 영화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SF나 스릴러 같은 기존의 장르 영화에다 애니메이션과 가족영화 등을 포함해 누구나 즐기는 축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소외된 이들이 모여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언더독'입니다.

개막작인 이 영화는 티켓예매를 시작한 지 9초 만에 매진돼 역대 개막작 가운데 최단시간 매진기록을 세웠습니다.

폐막작인 '시크릿 슈퍼스타'는 가수의 꿈을 가진 소녀의 얘기를 통해 인도에서 살아가는 여성의 힘든 현실을 감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올 영화제에 출품된 53개국 작품 300편은 오는 22일까지 부천 일대 영화관에서 상영됩니다.

주최 측은 작품들을 레드와 블루로 구분해 관객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용배/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 열광적인 마니아들을 위해서 판타스틱 레드 섹션을 준비했고 판타스틱 블루 섹션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많이 준비했습니다.]

배우 정우성의 특별전과 함께 정부로부터 공개상영을 승인받은 북한영화 9편도 선보입니다.

특히 스릴러와 액션, 공포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는 12편의 한국 작품들은 저마다 한국사회의 다양한 담론과 강렬한 개성을 담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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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역대 최대인 2조 7천500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조만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인천시 국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절한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국비 예산은 지난 2014년에 처음 2조 원을 돌파한 뒤 매년 증가하며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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