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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어제(14일) 저녁 7시부터 청와대 앞에 모여 이른바 '갑질 논란'을 일으킨 총수 일가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지 못하는 조직문화가 승객들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는 점이 이번 사태를 통해 확인됐다"며, 총수 일가는 경영에서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다수 참석자가 촛불을 들었고, 일부는 신원이 노출되면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가면과 마스크,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집회에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