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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몽산포 인근 갯바위 고립 낚시객 구조

장선이 기자

입력 : 2018.07.14 14:35|수정 : 2018.07.14 14:35


오늘(14일) 새벽 3시 23분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40대 낚시객이 해양경찰에 구조됐습니다.

고립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경비정 1척과 순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보내 50여 분만인 오전 4시 10분 낚시객을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모레까지는 달과 우리나라가 매우 가까워지는 일명 '슈퍼 문' 현상이 나타나 서해안 해수면이 최고조로 상승한다"며 "침수피해와 고립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이 기간 서해안을 찾는 관광객은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태안해경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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