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효자 면모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강다니엘은 지난 11일 진행한 네이버 'V LIVE'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팬이 '어머니에게 제일 잘못한 일'을 말해달라고 하자, 강다니엘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초등학교 때 학원 안 가고 PC방 가 있다가 잡힌 거"라고 답했습니다.
강다니엘은 이어 "근데 그때 내가 되레 엄마한테 화를 냈다"며 "진짜 지금 생각해도 너무 죄송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강다니엘은 "하지만 일단 어머니한테 집을 사드렸다"고 깜짝 고백하더니, "나 정말 어머니한테 잘하고 있다"며 뿌듯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팬들을 미소짓게 했습니다.
강다니엘은 팬들 사이에서 소문난 효자입니다.
앞서 지난해 방송된 M.net '워너원 고:제로베이스'에서 강다니엘은 자유시간이 생기자 곧바로 고향인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프로듀스101 시즌2'가 끝나자마자 데뷔한 강다니엘이 시간이 생기면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어머니와의 데이트였던 겁니다.
당시 강다니엘은 "어머니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깔끔한 슈트를 입고, 어머니에게 첫 월급으로 가방과 신발을 사드리기도 했습니다. 강다니엘의 어머니는 금의환향한 아들을 보며 내내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편 강다니엘이 속한 워너원은 'Wanna One World Tour ONE : THE WORLD'를 진행 중입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네이버 V라이브, M.net '워너원고'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