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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건물주 된 소유의 남다른 경제 철학…"화려함보다 미래"

입력 : 2018.07.13 14:16|수정 : 2018.07.13 14:16


가수 소유의 남다른 경제관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소유는 지난 1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MC 김희철은 소유에게 "최근 흥부자에서 진짜 부자가 됐다"라며 최근 빌딩을 산 게 맞냐고 물었습니다.

함께 출연한 패널들이 "돈이 그렇게 많았냐"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자, 소유는 고개를 저으며 "그런 게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소유의 남다른 경제 철학소유는 "어렸을 때 집이 한 번 확 힘들어지고 난 이후부터는 엄마가 '너희가 쓸 돈은 너희가 벌어서 써라'라고 가르치셨다"며 "그때부터 모으던 게 습관이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소유는 이어 "사실 연예인이란 직업 자체가 프리랜서고 일정하게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라며 "어떨 땐 들어오고 어떨 땐 나가고, 앨범을 만들 때면 마이너스가 나기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유의 남다른 경제 철학소유는 또 지난해 씨스타가 해체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내가 이제 이 일을 못 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MC 신동엽은 "그래서 소유는 또래들이 명품 좋아하고 할 때도 그런 거에 크게 뜻이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소유는 "명품은 연말에 딱 한 번씩 샀다"며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행복이 일주일도 가지 않았다"라며 "이제는 그런 욕심을 다 버리려고 노력한다"고 말했습니다.
소유의 남다른 경제 철학소유는 지난 2016년 서울 마포구에 있는 15억 원 규모의 건물을 매입해 그 자리에 상가건물을 새로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tvN '인생술집' 화면캡처, 소유 SNS)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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