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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0 여자핸드볼' 한국, 강호 덴마크 완파하고 4강 진출

유병민 기자

입력 : 2018.07.12 06:43|수정 : 2018.07.12 06:43


한국 20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전통의 강호 덴마크를 완파하고 세계선수권 4강에 진출했습니다.

조한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늘(12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제21회 세계여자 주니어 핸드볼선수권대회 9일째 덴마크와 준준결승에서 24대 16으로 완승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14년 크로아티아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4강에 복귀했습니다.

2016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8강까지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송혜수가 혼자 9골을 터뜨리고 김소라도 7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해 덴마크를 8골 차로 크게 물리쳤습니다.

한국은 내일 홈팀 헝가리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이 대회 4강은 한국-헝가리, 러시아-노르웨이의 경기로 열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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