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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정체중인 경부고속도서 화물차 미끄러져 택배 '와르르'

박찬근 기자

입력 : 2018.07.11 05:38|수정 : 2018.07.11 05:38


오늘(11일) 새벽 3시 20분쯤 경기도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22살 서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화물차 2대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서 씨가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안성휴게소에서 빠져나오던 서 씨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화물차와 부딪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사고 지점 50m 뒤에서 달리던 11t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택배 상자 100여개가 도로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경찰이 현장에서 떨어진 택배를 수거하고 사고를 수습 하면서 서울방향 일부 구간 통행이 한때 통제됐다가 사고 1시간 반만인 새벽 4시 50분쯤 소통이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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