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이하 '앤트맨2')가 개봉 일주일 만에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2'는 전국 20만 4,0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02만 2,766명.
지난 4일 개봉한 '앤트맨2'는 6일 만에 전편인 '앤트맨'(284만 명)의 최종 관객 수를 넘어선 것에 이어 7일 만에 300만 고지에 올랐다.
더욱이 개봉 2주차 평일에도 20만 명이 넘는 일일 관객 수를 모으며 꺼지지 않는 흥행세를 자랑하고 있다.
'앤트맨' 개봉 당시만 하더라도 마블 히어로 무비 중에서는 인지도가 떨어졌으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등을 통해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은 꾸준히 올라갔다.
특히 '앤트맨과 와스프'가 '어벤져스4'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알려지며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데 성공했다.
마블 영화는 국내에서 총 19편이 개봉되어 약 9,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앤트맨과 와스프'의 흥행으로 누적 관객 수 1억 명 돌파도 머지 않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