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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네이비실 "동굴 소년·코치 13명 전원 구조"

김흥수 기자

입력 : 2018.07.10 20:54|수정 : 2018.07.10 21:30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혀있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등 13명이 전원 구조됐다고 태국 네이비실이 밝혔습니다.

앞서 태국 구조 당국은 오늘(10일) 오전 사흘째 구조 작업을 위해 "구조대원 19명을 동굴에 들여보냈으며, 동굴 안에 남아 있는 5명을 한꺼 번에 구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그제와 어제 각각 4명씩, 8명을 먼저 구조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동굴에 들어갔다가 고립된 13명은 17일 만에 전원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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