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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폼페이오 방북, 굉장히 생산적인 출발점"

유성재 기자

입력 : 2018.07.10 16:47|수정 : 2018.07.10 16:47


외교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지난 6일과 7일 사이 방북에 대해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로 나온 공동성명의 후속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생산적인 출발점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미 간 협상 진전 상황에 대한 평가를 묻자 "폼페이오 장관 방북 시 북미는 오는 12일 미군 유해 송환 관련 협의를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 시 양측 정상 간 합의된 내용이 신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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