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깜짝 스타로 거듭난 골키퍼 조현우가 미국의 한 축구 매체가 선정한 '월드컵 최고의 골키퍼' 5위에 선정됐습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 풋볼'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8일) 월드컵 8강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순위를 매겨 발표했습니다.
![월드컵 랭킹 보도한 매채(사진=미국 '블리처리포트 풋볼')](https://img.sbs.co.kr/newimg/news/20180709/201203441_700.jpg)
공개된 순위에서 조현우는 골키퍼 부문에서 당당히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현우는 덴마크의 카스퍼 슈마이켈,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아, 크로아티아의 다니엘 수바시치,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의 뒤를 이으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월드컵 랭킹 보도한 매채(사진=미국 '블리처리포트 풋볼')](https://img.sbs.co.kr/newimg/news/20180709/201203442_700.jpg)
골키퍼 부문 상위 10위에 포함된 선수 중 조별리그를 탈락한 선수는 조현우와 6위인 이란의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뿐입니다.
조현우는 조별리그 1차전부터 마지막 독일전까지 엄청난 선방을 보여줬고 독일을 꺾은 날에는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되며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비록 세 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조현우는 현재 세이브 횟수 13회로 91.3%의 슈마이켈에 이어 81.2%의 선방률로 당당히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진=미국 '블리처리포트 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