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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폭우로 146명 사망·실종…3만 명 대피소 신세

이홍갑 기자

입력 : 2018.07.09 08:59|수정 : 2018.07.09 08:59


최근 일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가 146명으로 늘어나고 수천채의 가옥이 물에 잠기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9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 현재 집계 결과 사망자는 전국에서 8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히로시마현이 38명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았으며 에히메현 21명, 오카야마현 13명 등이었습니다.

도로 단절이나 연락이 두절되면서 아직 안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히로시마현이 4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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