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경제사절단에 72개사 참여…12일 비즈니스포럼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에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72개사, 130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1∼13일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경제사절단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사절단에는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하현회 LG 부회장, 정택근 GS그룹 부회장, 류진 풍산 회장 등 10개 대기업 대표가 포함됐습니다.

중견·중소기업에서는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박혜린 옴니시스템 회장 등이 갑니다.

메쉬코리아, 타임교육, 모담코리아 등 경쟁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도 다수 참가합니다.

이들 기업은 이번 방문에서 현지 투자 유치와 총판계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무역협회는 밝혔습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권평오 코트라 사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등 기관·단체장도 싱가포르 측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절단은 오는 12일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리는 한·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서 싱가포르 기업인들과 경제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