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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안경선배' 김은정, 스케이트 코치와 결혼

유영규 기자

입력 : 2018.07.08 15:43|수정 : 2018.07.08 17:03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컬링 은메달을 목에 건 '팀 킴'의 주장(스킵) 김은정이 결혼했습니다.

김은정은 어제(7일)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신랑은 대구 지역 스케이트 강사로 김은정과 약 5년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컬링 안경선배 김은정 결혼 (사진=stseventgo 인스타그램)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등 김은정과 함께 평창 은메달 쾌거를 이룬 '팀 킴' 멤버들은 결혼식에서 '특별 공연'을 펼쳤습니다.

김은정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늘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해 '안경 선배'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결혼식에서는 안경 없이 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김민정 감독을 이어 '팀 킴'에서 두 번째로 결혼한 김은정은 변함 없이 선수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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