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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 삼킨 폭우…최소 50명 사망·50명 행방불명

정혜경 기자

입력 : 2018.07.08 00:12|수정 : 2018.07.08 00:12


일본 서남부 지역의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50명으로 집계됐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침수와 도로 단절 등으로 생사 확인이 되지 않는 사람도 5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7일 관계각료회의를 소집하고 피해자 구명과 구조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번 폭우는 일본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몰려오면서 대기 상태가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며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내일 새벽 6시까지 24시간 최대 강우량은 시코쿠와 규슈 북부는 300mm, 규슈 남부와 도카이 지역은 250mm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도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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