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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의가 중요"…북한 비핵화에 "그 모든 일 일어날 것"

이한석 기자

입력 : 2018.07.07 05:14|수정 : 2018.07.07 07: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그 모든 일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몬태나 주 그레이트폴즈 유세에서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에 대해 "북한의 모든 것을 비핵화할 것이라고 적힌 아주 멋진 종이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을 위해 매우 현명한 합의였다"며 "마이크 폼페이오가 북한에 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선의가 매우 중요하다"며 "오바마 행정부 때에는 많은 미사일과 많은 로켓이 쏘아 올려졌고 많은 핵실험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 위원장과 매우 잘 지냈다."며 "이는 좋은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몬태나로 이동하는 전용기 '에어포스 원' 안에서 기자들에게 '김정은 위원장을 믿느냐'는 질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정말로 북한의 다른 미래를 보고 있다고 믿는다."며 "그것이 사실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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