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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이 더 밝은 미래 원한다고 믿어"

이홍갑 기자

입력 : 2018.07.06 11:35|수정 : 2018.07.06 11:35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다른 미래, 더 밝은 미래를 보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해 세번째 방북길에 오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기내에서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대통령이 내게 말하길, 자신은 김 위원장이 북한인들을 위해 다르고 더 밝은 미래를 보고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소를 띤 채 집무 테이블 위에서 무엇인가를 적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이 같은 트윗을 올리고 "우리 둘다 그것이 정말이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으로 향하던 시점에 마침 몬태나 주 유세에 가기 위해 역시 에어포스원 기내에 있던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들에게 "김정은 위원장이 정말로 북한의 다른 미래를 보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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