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신태용도 차기 감독 후보…재평가 기회 준다"

대한축구협회가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한 논의에 돌입했습니다. 신태용 현 대표팀 감독도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포함했습니다.

축구협회의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회는 신태용 감독이 월드컵 16강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완전히 실패하지는 않았다며 신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군에 넣어 재평가의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판곤/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 : 분명히 독일이라는 팀을 꺾은 공이 있고 평가를 받을 만한 부분도 있습니다. 누가 기준에 적합한가를 경쟁해서 선임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

감독 선임위는 10명 정도의 외국인 사령탑 후보 리스트를 준비해 놓고 있다며 신 감독과 이들의 능력을 면밀하게 비교 판단해 3명의 우선협상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