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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양에서 심야에 체육회담…南 개최 대회 北 참가 논의

권태훈 기자

입력 : 2018.07.06 05:05|수정 : 2018.07.06 05:05


▲ 노태강 문체부 차관이 5일 오후 평양 고려호텔에서 체육실무회담을 하기 위해 찾아온 원길우 체육상 부상과 악수를 하고 있다.

남북은 5일 밤 11시 50분 평양 고려호텔 2층 '면담실-4'에서 체육실무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 의제는 오는 17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탁구대회에 북측 선수 참가, 8월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측 선수 참가,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동입장 및 한반도기 사용 문제 등입니다.

남측 수석대표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북측 단장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며, 양측에서 각각 5명씩의 대표가 참여했습니다.

노 차관은 평양에서 열린 남북통일농구의 정부대표단 일원으로 지난 3일부터 방북 중입니다.

이번 체육회담은 지난달 18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지 17일 만입니다.

(사진=평양공동취재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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