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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소년 구조 나선 당국 '물과 전쟁'…이번 주말 비 예보

남정민 기자

입력 : 2018.07.05 22:44|수정 : 2018.07.05 22:44


태국 당국이 북부 치앙라이주 동굴에 갇힌 13명의 유소년 축구팀원 구조에 나섰지만 물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13일째 갇혀 있는 아이들을 안전하게 구하려고 동굴 안에 고인 물을 퍼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오는 8일쯤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 현장 책임자인 나롱싹 전 치앙라이 지사는 동굴 안의 물을 퍼내기 위해 가능한 배수펌프를 모두 동원했다며, 동굴로 유입되는 수원을 차단했는데도 물이 계속 흘러들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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