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뉴욕 데일리뉴스는 오늘(5일) 신문 1면에 광대 분장을 하고 머리에 쪼개진 왕관을 쓴 트럼프 대통령의 합성사진을 실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정책을 비난했습니다.
1면 사진 아래에는 "왕 노릇을 하는 광대는 242년 전 오늘 이 나라 건국의 기반이 된 근본가치를 뒤엎지는 못할 것"이라는 설명을 붙였습니다.
이 신문은 또 별도의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을 봉쇄하고, 피난처를 찾아온 어머니들을 아이들과 격리하는데 미국의 강력한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차별주의자', '바보' 등으로 묘사하며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