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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핵합의 탈퇴 뒤 프랑스 등 6개 서명국 첫 장관 회의

송인호 기자

입력 : 2018.07.04 22:59|수정 : 2018.07.04 22:59


유럽연합 대외 관계청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 핵합의 6개 서명국의 외무장관이 모이는 공동위원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을 제외한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측과 중국, 러시아, 이란 외무장관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회의는 지난 5월 8일 미국이 핵합의에서 탈퇴한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한 뒤 처음 열리는 장관급 모임입니다.

유럽연합 대외 관계청은 "이번 회의는 이란의 요청으로 소집됐다"며 "미국의 핵합의 탈퇴 선언 이후 모든 측면에서 핵합의가 계속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길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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