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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서 139명 태운 여객선 좌초·전복…최소 29명 숨져

김정기 기자

입력 : 2018.07.04 18:12|수정 : 2018.07.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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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한 여객선이 승객 139명을 태운 채 해안에 좌초해 전복되면서 최소 2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현지시각으로 어제(3일) 오후 2시 반 슬라야르섬 파바딜랑 근처에서 여객선 'KM 레스타리 마주 호'가 좌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배는 승객 139명과 차량 48대를 싣고 술라웨시 섬 비라항을 출발해서 슬라야르 섬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지금까지 29명이 숨지고 69명이 구조됐으며 41명은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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