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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 법원 마이크론 제재 소식에 하락 마감

정연 기자

입력 : 2018.07.04 04:38|수정 : 2018.07.04 04:38


뉴욕증시가 중국 법원이 타이완 마이크론의 중국 내 반도체 판매 금지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3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132.36포인트 하락한 24,174.8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13.49포인트 하락한 2,713.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01포인트 하락한 7,502.6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조기 폐장했습니다.

중국 푸저우 성 인민 중급법원이 마이크론의 PRC 26 디램과 낸드 관련 제품의 중국 내 판매에 대해 '예비적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마이크론 주가는 5.5% 급락했고 그 여파로 주요 기술주도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하기 전까지 등락을 반복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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