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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멜로' 이준호, 정려원과 티격태격…"내 편이야? 주방식구 편이야?"

입력 : 2018.07.03 22:41|수정 : 2018.07.03 22:41


'기름진 멜로' 이준호와 정려원이 이미숙 문제로 티격태격했다.

3일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29~30회에서 서풍(이준호 분)은 진정혜(이미숙 분)가 단새우(정려원 분)의 엄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았다.

이 사실을 모르는 단새우는 서풍에게 "진정혜 씨 꼭 이렇게 냉정하게 그만두게 해야 됐어? 주방에 가면 다른 사람이 되냐. 불 같이 화내면 당한 사람은 화상 입는다. 음식 손님 중요하지만 직원이 더 중요한 거 아니냐. 이러니까 주방 식구들이 널 싫어하지"라고 따졌다.

이어 "몇 번 실수 했다고 모욕 주면 누가 버티냐. 말 한 마디를 해도 따로 불러서 하면 되지. 사람들 다 있는데 망신을 주냐. 진정혜 아줌마 내쫓으니까 속 시원하냐"고 물었다.

이에 서풍은 "주방 장난하는데 아니다. 내가 내쫓은 것 아니고 아줌마가나가신 거다"라고 정정했으나 단새우는 "그게 그거지. 나가게 만들지 않았냐"고 받아 쳤다.

서풍은 "너 진짜 당당하다. 너 내 편이야? 주방 식구들 편이야?"라고 되물었고, 단새우는 "더 이상 유치해서 못 들어주겠네"라고 자리를 피했다.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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