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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출발·도착 항공편 44편 결항·22편 지연 운항

백운 기자

입력 : 2018.07.03 22:19|수정 : 2018.07.03 22:19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거나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여수공항과 포항공항의 기상 상황이 나빠지고 김해공항이 태풍 영향을 받아 오늘 낮 1시 40분까지 항공편 44편이 결항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편 22편은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공항에도 태풍특보가 발효됐으나 바람이 잦아들고 강수량이 많지 않아 제주공항 날씨가 원인이 된 결항편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밤까지 태풍 영향으로 다른 지역 공항에서 날씨가 좋지 않아 항공기 이·착륙에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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