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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업 위기로 현대중공업 3만 3천 명 인원 감축"

UBC

입력 : 2018.07.03 18:28|수정 : 2018.07.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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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종훈 의원은 조선업 위기로 현대중공업에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가 3만3천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근로자는 2014년 말 기준 6만 6천800여 명에서 올 5월 말 현재 3만 4천여 명으로 줄었고, 이 가운데 정규직 노동자와 사내하청 근로자가 각각 25%와 6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규직은 희망퇴직과 분사를 통해, 사내하청은 계약해지를 통한 폐업 유도 방식으로 인원 감축이 이뤄졌다"고 김 의원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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