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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법관 후보에 김선수·이동원·노정희 임명제청

전형우 기자

입력 : 2018.07.02 13:03|수정 : 2018.07.02 13:30


김명수 대법원장이 신임 대법관 후보로 김선수 변호사와 이동원 제주지방법원장, 노정희 법원도서관장을 제청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8월 2일 퇴임하는 고영한, 김창석, 김신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에 올랐습니다.

대법관 후보추천위는 지난달 20일 현직 법관 33명과 비법관 8명 등을 심사해 후보를 10명으로 압축한 바 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이들 10명 중 김선수, 이동원, 노정희 후보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들 후보자 3명은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동의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대법원장은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기대를 염두에 두고, 사회 정의 실현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인식, 공정한 판단 능력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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