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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트럭'도 자율 주행으로 고속도로 달린다

한승구 기자

입력 : 2018.07.02 11:46|수정 : 2018.07.02 11:46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컨테이너 운송용 대형 트럭이 실제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시험운행에 나섭니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가 신청한 화물운송용 자율주행 대형 트럭에 대한 자율주행 임시운행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용 대형 트럭에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것은 이 제도가 도입된 2016년 2월 이후 처음입니다.

현대차 자율주행 대형 트럭은 레이더와 주변 정보 수집 장치 등 감지기를 장착하고, 정밀도로지도를 활용해 악천후에도 운행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물류운송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트럭은 인천항으로 가는 영동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주로 달리며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이용될 예정입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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