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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홍수통제소 "잠수교 수위 5.5m 정점 찍고 내려갈 듯"

김민정 기자

입력 : 2018.07.02 11:13|수정 : 2018.07.02 11:13


어제(1일) 밤부터 서울 지역에 내린 비로 잠수교 수위는 현재 4.49m 입니다.

수위가 5.5m가 되면 보행이 통제되는데 한강홍수통제소는 오전 11시 30분쯤 5.5m를 정점으로 찍고 수위가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서울의 누적 강수량은 104mm입니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모두 내일 새벽까지 30mm에서 80mm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많은 비로 청계천은 그제 저녁부터 지금까지 출입이 제한되고 있고, 북한산국립공원도 어제 오전 10시부터 현재까지 산책로와 출입구가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오늘 새벽 수도권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지금은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내일부터는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간접 영향권에 놓일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중부지방에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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