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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성폭력 혐의' 안희정 전 지사, 내일 첫 정식재판

박찬근 기자

입력 : 2018.07.01 10:09|수정 : 2018.07.01 10:15


서울 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내일(2일) 오전 11시, 비서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첫 정식재판을 엽니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전 충남도 정무비서인 김지은 씨를 상대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관계와 강제추행 등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11일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첫 정식재판인 만큼 안 전 지사는 내일 직접 출석해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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