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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해상 함정에서 장교 1명 실종…해군 수색

유덕기 기자

입력 : 2018.06.30 16:29|수정 : 2018.06.30 16:29


오늘(30일) 오전 7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거문도 근해를 항해하던 해군 함정에서 23살 A 소위가 실종됐습니다.

해군 측은 A소위가 이날 오전 함정에서 당직 교대 때 나오지 않아 실종된 것으로 보고 인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해경과 합동으로 경비함 등 10여 척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습니다.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헬기 투입을 하지 못하는 등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소위는 어제(29일) 진해항을 떠나 함정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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