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에서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측은 오늘(29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표팀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는 러시아 라커룸에서 한자리에 모인 신태용 감독, 김남일·차두리 등 코치진, 주장 기성용과 손흥민·조현우 등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한국 대표팀 러시아에서의 마지막 모습 공개](https://img.sbs.co.kr/newimg/news/20180629/201200193_700.jpg)
선수와 코치진은 '화이팅'을 외치는 듯 한쪽 팔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하는 과정부터 조별 리그를 거치는 동안 있었던 마음고생은 모두 내려놓은 듯 편안한 표정입니다.
![한국 대표팀 러시아에서의 마지막 모습 공개](https://img.sbs.co.kr/newimg/news/20180629/201200191_700.jpg)
축구 팬들은 사진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우리 대표팀 최고", "축구협회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길 바란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고 조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한국 대표팀 러시아에서의 마지막 모습 공개](https://img.sbs.co.kr/newimg/news/20180629/201200197_700.jpg)
선수단은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합니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기성용 선수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러시아에서 바로 영국으로 들어갑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