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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4세 경영 본격화…새 총수에 구광모 선임

정연 기자

입력 : 2018.06.29 12:19|수정 : 2018.06.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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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그룹 지주사인 ㈜LG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LG는 오늘(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서 곧바로 이사회를 개최해서 대표이사 회장 직함을 부여했습니다.

이로써 구 회장은 창업주 구인회 전 회장을 시작으로 구자경 명예회장과 구본무 회장에 이어 사실상 LG그룹의 '4세대 총수'로 등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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