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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홀딩스, 신동빈 해임안 부결…이사직 유지

김광현 기자

입력 : 2018.06.29 12:18|수정 : 2018.06.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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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수감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처음으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이 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오늘(29일) 도쿄 신주쿠 롯데 본사 건물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 회장의 이사 해임안을 부결시켰습니다.

주총에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이사 선임안도 부결됐습니다.

두 안건 모두 경영권 탈환을 시도하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동빈 회장은 이사직을 유지하면서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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