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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못 받았다" 마트 주인에 둔기 휘두른 40대 체포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06.29 09:23|수정 : 2018.06.29 10:01


청주 상당경찰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정육점이 입점한 마트 주인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43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젯(28일)밤 8시 20분쯤 상당구의 한 마트 사무실에서 주인 55살 B씨에게 둔기를 50여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최근 정육점을 그만뒀는데 B씨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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