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상 짙은 안개…인천 여객선 전 항로 운항 대기

오늘(29일) 아침 서해 상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근처 섬을 잇는 모든 항로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100m 안팎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인천∼연평도와 인천∼백령도 등 12개 항로 여객선 16척은 안개가 걷힐 때까지 운항 대기할 예정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으니 이용객은 선착장에 나오기 전 미리 선사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