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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서 전세기 추락…탑승객·행인 5명 사망

엄민재 기자

입력 : 2018.06.29 00:28|수정 : 2018.06.29 00:28


소형 항공기 한 대가 28일 인도 뭄바이에서 추락해 5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디팍 데오라즈 뭄바이 경찰 대변인은 "전세기 한대가 추락해 조종사, 승객 3명과 행인 1명 등 총 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민간항공청(DGCA)도 성명을 내고 사고 항공기가 주후 활주로 인근에서 시험 비행을 하던 중 공사현장으로 추락했으며 사고 당시 항공기에는 조종사 2명과 엔지니어 2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나 DGCA의 발표로 미뤄 이 항공기에는 조종사를 포함해 모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항공기가 추락한 장소는 고층 건물이 밀집한 장소에서 멀지 않아 자칫하면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DGCA는 추락 당시 비가 내리지 않아 기후변화가 사고 원인은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조사팀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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