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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동료 위로하고 혼자 눈물 훔친…독일전 벤치엔 '기성용이 있었다'

이성훈 기자

입력 : 2018.06.28 21:55|수정 : 2018.06.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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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독일전을 뛰지 못한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 주장 기성용 선수가 어제(27일) 벤치에 앉아 동료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대신 주장 완장을 찼던 손흥민 선수는 골을 넣자 곧바로 기성용에게 달려가 안기기도 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격려한 기성용은 혼자 눈물을 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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