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월드컵 타고 도박사이트 기승"…방심위, 1천561건 차단

김수형 기자

입력 : 2018.06.28 16:06|수정 : 2018.06.28 16:24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편승해,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해, 27일까지 총 1천561개 사이트에 접속차단과 이용해지 등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가 불법 배팅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은 경기결과를 맞히는 단순한 형태뿐 아니라, 킥오프팀 맞히기 등 다양했습니다.

방심위는 "토너먼트 형식의 16강전이 시작되는 30일 이후에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러시아 월드컵 폐막까지 중점 심의를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