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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많은 날 석탄발전소 출력 80%로 제한한다

정연 기자

입력 : 2018.06.28 14:22|수정 : 2018.06.28 14:22


앞으로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발전사에 석탄화력발전소 출력을 줄여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요청을 받은 발전사는 최대 성능의 80%까지만 발전소를 돌려야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전력거래소, 발전사 등과 하반기 시범 운영 예정인 '화력발전 상한제약 운영안'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력발전 상한제약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다음 날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50㎍/㎥로 예상될 경우 적용됩니다.

시·도지사가 자기 지역에 있는 발전소에 다음날 화력발전소 출력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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