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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적' 도전한 한국, FIFA 랭킹 1위 독일 격파

백운 기자

입력 : 2018.06.28 01:25|수정 : 2018.06.28 01:25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의 '1% 기적'에 도전한 한국 축구가 김영권과 손흥민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전차군단' 독일을 꺾었습니다.

한국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독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과 손흥민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스웨덴과 멕시코에 2연패를 당한 뒤 독일을 꺾으면서 1승2패(승점 3)를 기록해 F조 3위로 대회를 끝냈습니다.

한국은 16강 진출의 기적을 노렸지만 스웨덴이 멕시코를 3대 0으로 물리치면서 아쉽게 뜻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2014년 브라질 대회 우승팀인 독일도 한국에 패하면서 꼴찌로 밀려 한국과 함께 조별리그 탈락의 비운을 맛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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