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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월드컵 이제 끝났다고? 아직 희망은 있다!" 이재성과 조현우의 남다른 각오

정윤식 기자

입력 : 2018.06.27 17:54|수정 : 2018.06.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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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늘(27일) 독일과 16강행을 향한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이재성과 조현우 선수를 인터뷰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격수 이재성은 "저희에게도 아직은 희망은 있고 독일전을 승리해 다음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성은 대표팀의 공격수로 독일의 견고한 수비진을 뚫어내야 하는 포지션을 맡고 있습니다.

이재성은 부상당한 선수와 관련해서 "기성용이나 박주호 선수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많이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많은 선수들이 그만큼 할 수 있다는 걸 믿고 있기 때문에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을 상대로 전술을 묻는 질문에는 "공격적으로 나가야 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대표팀의 수문장 조현우 골키퍼는 멕시코전에서 '포기하지 마'라고 외쳤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조현우는 "꼭 승리를 해야 하는 경기였고 비록 먼저 실점을 했지만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저부터 포기하지 않으려고 그런 말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이자 세계적인 수문장인 노이어에 대해서는 "그 선수와 같이 뛰는 건 영광이고 저도 대한민국을 위해 선방을 최대한 많이 하면서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득점을 위해 독일이 공세적으로 나올 거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서는 "승리가 절실하기 때문에 분석을 잘해서 꼭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려고 준비 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 : FIFA, 영상 편집 : 김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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