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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사일방어청장 "워게임 중단해도 北 미사일 방어는 강화"

정혜진 기자

입력 : 2018.06.27 13:26|수정 : 2018.06.27 14:1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워게임', 즉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한반도 탄도미사일 방어 역량 강화는 지속할 것이라고 새뮤얼 그리브스 미 미사일방어청 청장이 밝혔습니다.

그리브스 청장은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공화당계 행사에 참석해 "외교가 성공하기를 기대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필요한 역량제공에 조금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리브스 청장은 '주한미군 연합긴급작전요구'에 따라 한미 양국 군은 사드와 패트리어트 시스템과의 교신 및 연동역량 강화, 개량형 저고도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상호운용성 증진 역량 확충, 사드 역량 향상 등 3가지를 추진하겠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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