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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알리바바 회장 "비트코인은 거품"

송인호 기자

입력 : 2018.06.26 11:31|수정 : 2018.06.26 11:31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이 비트코인에 거품의 소지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를 보면 마윈 회장은 최근 홍콩에서 열린 그룹 계열사 행사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유망하게 보고 이에 투자하고 있지만 이 기술의 첫 결실인 비트코인은 부정적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마윈 회장은 이어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거품이 아니지만 비트코인은 그럴 수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한 비트코인이 "돈벌이의 수단과 개념"으로 전락했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지난해 1천300% 오르면서 2만 달러에 근접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하락을 거듭해 6천280달러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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