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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비대위원장에 총선 공천권 영향 줄 칼 드려야"

김수영 기자

입력 : 2018.06.26 10:43|수정 : 2018.06.26 10:43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한국당을 살려낼 칼을 드리고, 내 목부터 치라고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구성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이 칼이 2020년도 총선 공천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이어 혁신 비대위가 김종인 모델보다 더 강해야 한다며 "남의 당이라도 배울 것은 배워야 제대로 된 비대위원장을 모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대위 준비위원장을 결정된 안상수 의원에게 비대위원장을 선정하는 모든 작업의 실질적 전권을 부여하겠다면서, 한국당 구성원 전원이 혁신 비대위 준비위 활동과 결정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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