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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스웨덴 조롱한 독일축구협회 직원…FIFA "징계 검토하겠다"

정윤식 기자

입력 : 2018.06.25 18:12|수정 : 2018.06.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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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FIFA가 독일과 스웨덴 경기 도중 벌어진 양 팀 선수들의 충돌 사건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통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FIFA는 25일 조사 대상은 독일의 미디어 담당관 울리히 포크트, 독일축구협회 직원 게오르크 벨라우 두 명이라고 지목했습니다.

이들은 우리시간으로 어제(24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스웨덴과 경기 도중 스웨덴팀을 도발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 골이 들어가자 스웨덴 벤치로 달려가 불손한 행동을 한 장면이 당시 현장에 있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 사건으로 스웨덴 벤치에 있던 선수들이 이에 반발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충돌 일보 직전까지 가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독일축구협회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얀네 안데르손 감독을 비롯한 스웨덴 대표팀에 사과했다고 밝혔으나 FIFA는 이 사안을 상벌위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상 편집 : 김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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