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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절정에 달하면서 오늘(25일) 또다시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습니다.
서울 강북구가 34.4도, 전북 임실이 36.9도를 기록했는데요, 내일 이제 본격적으로 전국적인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해소되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호남과 지리산은 최고 200밀리미터, 그 밖의 남부지방은 150밀리미터, 수도권 지방은 12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집중 호우에도 대비를 하셔야겠는데요, 내일 오후까지는 수도권 지방에, 모레는 충청 이남 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장마전선은 남해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제주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이 되면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지만, 일부 남부 지방은 오후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고요, 많은 비가 예보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으로는 내일 오전에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22도, 대구는 21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오늘보다 내려가면서 서울은 24도, 부산 25도, 대구는 29도로 일부 남부지방은 낮 동안 약간 덥겠습니다.
전국적인 장맛비는 모레 그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