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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폭행' 조재범 구속 여부 오늘 오후 결정

김정우 기자

입력 : 2018.06.25 10:48|수정 : 2018.06.25 14:10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를 포함해 선수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렸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법원에 나온 조 전 코치는 "때린 선수가 더 있진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반복한 뒤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상습 상해 혐의로 조 전 코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 전 코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 1월 16일 훈련 중 심 선수를 수십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2011년부터 올해 1월까지 총 4명의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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