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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편과 싸워요"…'미우새' 김희애, 부부 애환 토로

입력 : 2018.06.25 08:59|수정 : 2018.06.25 13:42


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과의 부부 생활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희애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희애는 남편과 부부 싸움을 하느냐는 질문에 “부부 싸움 안 하는 부부가 어딨나”라고 답했다.

이어 “말을 그때그때 해야 하는데 나는 참는 편이다. 참지 말고 얘기해야 하는데 보통 여자들이 말을 바로 안 하지 않나”라면서 “치사한 것 같고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데, 나중에 말하면 남편은 꼭 ‘그걸 왜 이제 이야기해’, ‘말을 안 하면 어떻게 알아’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김희애의 발언에 박수홍의 어머니는 “수홍이 아버지도 그런다. 내가 죽어야지 그 버릇을 고치지”라고 반응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희애는 1996년 사업가 이찬진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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